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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은 23일(현지시각) 미국 사업 부문의 합작법인 '틱톡 USDS 조인트 벤처' 설립을 공식 발표하며 140억 달러 규모의 딜을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이 합작법인은 미국 사용자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독립성, 콘텐츠 관리 등을 담당하며 오라클, 실버레이크, MGX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합니다. 바이트댄스는 19.9% 지분을 유지하며 글로벌 사업 연동성을 확보했지만, 미국 내 사업 운영권은 합작법인이 가집니다. 과거 유사 국면에서는 규제 해소 후 관련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긍정적이었던 사례가 있어, 관련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내 일각에서는 이번 합작법인 구조가 국가 안보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어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틱톡 미국 사업, 140억 달러 규모 합작법인으로 새 출발
틱톡 합작법인이 마침내 미국에서 공식 출범하며 시장의 오랜 불확실성을 해소했습니다. 140억 달러 규모로 알려진 이번 딜은 미국 정부가 우려했던 국가 안보 문제를 해결하고 틱톡이 미국 시장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2026년 1월 23일 공식 발표된 '틱톡 USDS 조인트 벤처'의 설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정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미국 내 2억 명이 넘는 사용자와 750만 개의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통상적으로 기업의 규제 리스크가 해소될 경우 관련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합작법인 출범으로 오라클, 실버레이크 등 미국 주요 투자자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과거 유사 국면에서 보았듯이 기업 지배구조의 변화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미국인이 대다수 소유'…오라클·실버레이크 등 지분 구조는?
'틱톡 USDS 조인트 벤처'는 "대다수가 미국인이 소유하는 합작법인"으로 출범하며, 미국 정부의 국가 안보 우려 해소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요 투자자로는 오라클(Oracle), 사모펀드 실버레이크(Silver Lake), 아부다비 기반 AI 기업 MGX가 각각 15%의 지분을 보유하며 총 45%를 차지합니다. 이 외에도 델 패밀리 오피스 등 다수의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바이트댄스(ByteDance)는 합작법인의 지분 19.9%를 유지하지만, 미국 사업 운영권은 합작법인으로 이관됩니다. 기관 투자자 관점에서는, 오라클과 실버레이크 같은 대형 투자사들의 참여가 합작법인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고 평가됩니다. 다만, 일부 기사에서는 바이트댄스의 기존 투자자 계열사들이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다는 내용도 언급되었는데, 틱톡 공식 발표의 "대다수가 미국인이 소유"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적인 지배구조는 미국 측에 유리하게 설계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가 안보 우려 해소, '알고리즘 독립성'이 핵심
이번 틱톡 합작법인의 핵심은 국가 안보 우려의 근원이었던 '알고리즘 독립성'과 '데이터 보호'입니다. 합작법인은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오라클의 보안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호하며,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역시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학습, 테스트 및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오라클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 검토 및 검증을 돕게 됩니다. 또한, 미국 콘텐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신뢰 및 안전 정책과 콘텐츠 관리 결정권도 합작법인이 갖습니다. 이는 과거 유사 국면에서 기술 기업의 핵심 기술 및 데이터 통제권이 외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합작법인의 최고경영자(CEO)는 아담 프레서,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윌 파렐이 맡아 이러한 보안 조치들을 총괄할 예정입니다.
미·중 관계 변수 여전…틱톡의 성공적 연착륙 가능할까?
틱톡 합작법인 출범으로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한 장이 일단락되었지만, 양국 관계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딜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감사를 표하며 "틱톡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번 최종 딜 구조에 대해 직접적인 승인보다는 "중국 법규를 준수하고 이익의 균형을 반영하는 해결책에 도달하기를 바란다"는 모호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과거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관세 부과 등으로 틱톡 딜 협상이 한 차례 결렬된 전례가 있어, 시장에서는 여전히 미·중 관계의 변동성이 틱톡의 장기적인 사업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특히 미국 내 일부 '차이나 호크' 전문가들은 이번 합작법인 구조가 국가 안보 우려를 완전히 해소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이용당했다"는 강한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투자자, 틱톡 합작법인 관련 핵심 투자 전략은?
틱톡 합작법인 출범은 관련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첫째, 핵심 파트너인 오라클은 클라우드 환경 및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합작법인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부문 성장 동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오라클 주주들은 틱톡 합작법인과의 장기 계약 규모 및 수익 기여도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둘째, 실버레이크, MGX 등 주요 투자사들은 합작법인의 성공에 따라 상당한 자본 이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 회사이므로 직접적인 투자보다는 이들 사모펀드가 운용하는 관련 펀드나 포트폴리오에 대한 간접적인 관심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셋째, 바이트댄스는 19.9% 지분 유지와 글로벌 사업 연동성 관리로 여전히 틱톡의 글로벌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미국 내 광고 및 이커머스 등 상업 활동도 합작법인과 연계될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으로 합작법인 자체의 수익 창출 능력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로서는 합작법인의 시장 진입가나 목표가, 손절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어렵지만, 규제 리스크 해소라는 긍정적 요인과 미·중 관계의 불확실성이라는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접근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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